전력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경제계가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난방온도를 제한하는 등 '절전 경영'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전체 전력 사용량은 4천341억 킬로와트아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3%는 산업용으로 사용됐습니다.
올겨울 전력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산업계의 절전이 시급한 상황.
대한상공회의소와 경제단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12개 업종협회 대표와 시민단체가,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절전 실천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난방온도와 네온사인 사용 제한에 적극 동참하고, 연간 5% 절전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광림 실장 / 대한상공회의소 녹색성장전략팀
"범경제계 에너지절약 운동본부를 구성해 절전 이행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전력문제는 위기 차원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며, 경제계가 자발적으로 절전을 실천하기로 한 만큼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전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장기적으로 전력공급능력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당장에는 에너지 수요를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소비량은 8천980킬로와트로, OECD 회원국 평균이나 일본보다 10% 이상 높은 상황.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겪고 난 뒤 정부와 기업, 국민의 동참으로 전력 소비를 21%나 줄인 사례를 강조하며, 전 국민이 절전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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