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첫 폭설…도로 '엉금엉금'
등록일 :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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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올 겨울 첫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폭설에 고갯길마다 차량들의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고, 크고 작은 눈길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민방 백행원 기자입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쉴새 없이 눈이 내립니다.
펑펑 쏟아진 눈폭탄에 산과 도로, 마을 모두 하얀 겨울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주요 고갯길마다 제설 장비가 총출동했지만, 계속 쌓이는 눈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강릉과 속초 등 도내 북부 산간지방에는 대설경보가, 발효중입니다.
갑자기 내린 폭설로 미처 월동준비를 하지 못한 차량들이 하루 종일 애를 먹었습니다.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여럿이 힘을 합해 힘껏 밀어보지만 헛바퀴만 돕니다.
아예 운전을 포기하고 도로 위에 세워둔 차량도 속출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지며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상록 / 화물차운전자
"비가 오다가 갑자기 눈이 됐으니까 지금 다니기가 너무 안좋아요. 눈도 제대로 안치워져 있고."
눈으로 진입로가 막힌 산골마을 주민들은 간이 썰매에 짐을 싣고 수킬로미터를 걸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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