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재원 부회장 소환…'횡령 지시' 집중 조사
등록일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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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계열사의 투자금 가운데 일부를 횡령해 선물투자에 사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이 소환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피내사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최재원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횡령 가담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최 부회장은 SK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천 8백억원 중 일부를 빼돌려 개인의 선물투자에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주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구속했고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SK계열사의 투자자금을 빼돌려 선물에 투자할 것을 김준홍 대표에게 지시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최태원 회장의 관여 여부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재원 SK부회장이 출석하면서 검찰은 조사결과에 따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소환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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