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이제 남아 있는 가장 큰 고민은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지원하느냐 하는 건데요.
이런 고민해소를 도와주는 2011 진로직업박람회가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장희주 KTV 캠퍼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2011 진로직업박람회가 열리는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입니다.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박람회장에 입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개최한 올해 박람회는 그동안 단순한 자료 전시회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직업 체험과 상담을 직접 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김유빈 3학년 / 서울 신도림고
“이번 박람회는 대학진학에 필요한 진로를 제대로 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고요. 제가 원하는 꿈을 찾고 그 꿈을 찾기 위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왔어요.”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생 멘토 코너입니다.
진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고등학생들 진로를 정하기엔 조금은 이른 중학생들까지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박주희 3학년 / 서울여고
“솔직히 수능 끝나고 고민이 많았는데요, 학과를 선택하는 데에 제가 원하는 직업에 대한 전망도 많이 알 수 있었고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는 직업심리 상담장입니다.
청소년 워크넷을 통해 실시된 직업심리 조사 결과를 놓고 상담원이 상담 학생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승미 3학년 / 서울 신도림고
“‘직업심리검사’라는 거 처음 해봤는데, 구체적으로 이것저것 해서, 저 자신부터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고요.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진로직업 박람회에는 이밖에도 뮤지컬 갈라쇼, 도전노래자랑, 마술쇼, 바텐더쇼 등 각종 부대 행사를 곁들여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번 진로직업박람회는 이곳을 찾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유형을 찾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살리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진로 직업을 선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장희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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