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선물'이라 불리는 해양심층수가 흐르는 수백m 아래 바닷속은 미지의 세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깊은 바닷속 희귀 생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고성 해양심층수연구센터에 문을 열었습니다.
강원 민방,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태양빛이 닿지 않는 수심 200m 아래에 있는 해양심층수.
수온이 2도 이하로 유지되는데다,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유기오염물이나 병원균이 없어 해양식물 성장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심이 워낙 깊어 서식하는 생물들을 직접 접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이처럼 바다 깊은 곳에서 해양심층수와 공존하고 있는 다양한 희귀 생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심층수 관로를 통해 유입된 분홍꼼치와 고무꺽정이, 또 명칭이 확인되지 않은 생물 등 모두 80여종이 전시됐습니다.
김아리 연구원 / 해양심층수연구센터
"좀처럼 보기 어려운 생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해양연구소는 국내 해양심층수 먹는물 제조업체들과 연계해 심해 생물의 DNA 분석 등을 거쳐 종을 분석하는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정극 원장/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심층수 생물을 조사하고 연구해서 자원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아직까지 전시 공간이 협소하고 살아있는 생물을 전시하기 위한 기술이 부족하다는 점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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