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3천장 '나눔의 불씨'
등록일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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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연료비 때문에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이웃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의 불씨를 배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김유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법만 비좁은 골목으로 등에 연탄을 실은 사람들이 한발한발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깁니다.
연탄불로 겨울을 견뎌야하는 저소득층 가구마다 200장의 연탄이 배달됩니다.
이 날 15개 가구에 전달된 연탄은 3천장.
창고 가득 쌓인 연탄 덕분에 올 겨울 추위걱정은 조금이나마 덜게 됐습니다.
수혜가정
“너무 미안하죠. 미안하지만 어떡해. 그런데 연탄을 주니까 한겨울에 따뜻하게 지내지. 그렇지 않으면 보일러 고장 나서 엄청 지난 겨울엔 혼났어요.”
행정안전부 행복드림봉사단은 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적립금 150만원을 모아 연탄 봉사활동을 나섰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쪽방촌 도배봉사와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행복드림봉사단은 올해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2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혹독한 겨울을 나야하는 사람들.
하지만 주변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겨울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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