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어서 네티즌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뉴스 검색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릭-e 뉴스, 오늘의 검색업니다.

1> 김포 도가니

‘김포 도가니’가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도가니, 장애아동에 대한 학대를 다룬 영화죠.

김포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건가요?

네,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한 장애인생활시설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시설장이 교육 명목으로 장애아동 12명을 상습적으로 몽둥이로 때리거나, 비오는 날 4시간 동안 비를 맞고 서있게 하고, 심지어 한 아이를 때리기 위해 다른 아이들이 붙잡도록 명령을 내리기까지 했다고요.

인권위는 이 시설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 특히 남들보다 조금 더 불편함이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득 주어도 모자랄 마당에 이런 아픈 기억을 남기게 돼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부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그럼 다음 검색어 보실까요?

2> 태양 100억배 블랙홀

‘태양 100억배 블랙홀’이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블랙홀이 태양의 100배도 아니고 100억배라니 상상이 잘 가지 않는데요?

그렇죠. 

정말 놀라운 크기인데요.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개가 발견됐는데요.

각각 지구에서 3억 광년, 3억 3500만 광년 떨어진 은하 중심부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 중에 가장 큰 것은 처녀자리 은하 중심부에 있는, 태양 63억배 크기의 블랙홀이었죠.

이번 발견으로 천문학 관측사상 최대 질량의 블랙홀 기록을 경신하게 됐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새로운 사실이 발견될 때마다 얼마나 우주가 넓은지,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다음 검색어 보시죠.

3> 새로운 다빈치 코드

‘새로운 다빈치 코드’가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다빈치 코드, 참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인데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 암호가 숨겨져 있다는 내용이었죠.

이건 어떤 키워드인가요?

네, 모나리자 그림 아시죠? 이 그림에 새로운 다빈치 코드가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뉴욕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론 피치리오씨는 모나리자 그림을 가로로 눕혀 보면 유인원, 사자, 파충류의 머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작성한 노트에 적힌 모나리자 그림에 대한 설명에 짐승들에 대한 표현이 나와, 이번 발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고 합니다.

네,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기분입니다.

단순한 착시 현상인지 아니면 정말로 새로운 다빈치 코드인 건지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참 흥미로운 이슈로군요.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