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이 납치범 608명을 검거하고 170여명의 아이들을 구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양한 지구촌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중국, 납치범 600여명 검거…어린이 170명 구출>
어둠 속 중국 경찰들이 현장을 급습합니다.
경찰들이 진입 후 납치범들이 경찰 손에 끌려나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린이들이 줄지어 경찰의 손에 이끌려 구출됐습니다.
이번엔 또 다른 납치범의 집.
지시를 내리고 분주한 분위기 속 경찰들이 담을 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납치범들이 경찰 손에 이끌려 나왔습니다.
중국 경찰은 모두 용의자 608명을 붙잡고 170여명의 어린이들을 구출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 또한 보이는데요, 이번 검거로 인해 어린이 유괴와 납치 문제가 뿌리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핀란드에서 날아 온 산타클로스…일본 방문>
이번에는 어린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엿볼 수 있는 즐거운 소식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어린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사람은 아마 산타클로스인데요.
12월을 맞아 일본에도 산타가 어린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 산타는 조금 특별합니다.
핀란드 라플란드의 산타가 직접 일본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보육시설.
지난 3월 지진과 쓰나미로 집을 잃은 아이들의 쉼터입니다.
핀란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산타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사진을 찍고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의 수염이 신기한 듯 만져봅니다.
산타 할아버지와 손뼉을 마주치는 아이도 있는데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행복해보입니다.
<가난에 불만…시위대, 마닐라 대통령궁 앞 점령>
마닐라 시내 대통령궁이 위치한 멘디올라 다리 위.
경찰이 시위대들을 향해 물대포를 발포하고 있습니다.
물대포에 맞서 강하게 항의를 하며 시위대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막대기를 강하게 휘두르며 시위대를 진압합니다.
이 시위대는 가난과 불평등에 불만을 가진 학생들과 노동자들인데요, 멘디올라 다리를 점령하고 부패한 정권을 비난하는 시위입니다.
이 시위로 적어도 5명이 불법시위로 체포되고 부상자 또한 발생했습니다.
<日, 유아용 분유서 세슘 검출 파문>
일본에서는 또 다른 먹거리 문제가 발생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아들이 먹는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는데요, 기준치 이하라고는 하지만 유아들이 먹는 것이라 큰 파장을 일으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메이지’사의 분유입니다.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40만통의 분유가 모두 긴급수거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메이지사는 정확한 분유 검출량을 모른다고 밝혔답니다.
메이지사 대변인은 문제가 된 분유는 수출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한국에 계신 산모들은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쿠바 소년 엘리안 18번째 생일 맞아>
쿠바 소년 엘리안 곤살레스를 기억하시나요?
미국과 쿠바 사이 외교 분쟁까지 일으켰던 소년인데요, 지난 1999년 이혼모에 손에 끌려 플로리다로 불법입국을 시도했던 이 소년.
조난으로 망망대해를 혼자 표류하다 미국 어부에 의해 구조?습니다.
하지만 그 후 미국과 쿠바사이에는 엘리안 보호권 쟁탈전이 시작?는데요, 쿠바는 지금 엘리안 곤살레스의 18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행진을 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이 날 곤살레스와 부인, 또 그의 아버지까지 행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곤살레스는 그 날 이후 행복한 생일을 맞게 돼 기쁘다고 밝혔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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