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본격적인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는데요.
그런데 스키장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서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지, 송보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가파른 내리막을 내달리는 짜릿한 속도감.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이지만, 그 만큼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는 2009년에 286건, 지난해에도 281건이나 됩니다.
사고 유형은 슬로프 추락사고가 전체의 78.5%로 가장 많았고, 안전펜스 등 시설물과의 충돌과 스노보드 날 등에 베이는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 증상은 골절이 41.4%, 타박상이 24.4%였고, 염좌와 뇌진탕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영권 안전구조대장 / 베어스타운 스키장
"최근 보드와 스키 충돌사고가 많이 발생.. 보드는 손목, 어깨 탈골 등의 사고가 많고 스키는 무릎이나 발목인대 부상이 많다. 넘어지는 방법을 배우고 사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스키를 타다 넘어질 때는 손에서 폴을 놔야 합니다.
폴을 쥔 채 넘어지면 폴의 끈이 손가락에 휘말려,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칠 수 있습니다.
폴이 없는 스노보드를 타다 넘어질 때는,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이동시켜 서서히 앉는 자세를 취하면서 주저앉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고, 보호대 등의 안전장비도 갖춰야 합니다.
김동균 과장 / 베어스타운 스포츠영업팀
"안전매트와 리프트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요원들을 배치해 손님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스키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패트롤의 안내에 따라 처치를 받고, 혹시 모를 다툼에 대비해 사고현장을 촬영하는 등 증거도 남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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