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잇따라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생산액이 3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개성공단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지난해 5.24 조치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 속에서도 개성공단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123개 기업이 입주해 올해 말에는 생산액이 3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북한 근로자 수도 꾸준히 늘어 4만 8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취해진 5.24조치로 개성공단에 대한 신규투자가 금지되고 통행·통신·통관 등 3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개성공단 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배해동 협회장/개성공단 기업협회
"3만명 정도 더 필요한데 인력 충원에 어려움이 있다. 천안함 연평도로 인해 어려운 기업들이 있다 수급 제 때 못 받아 자금조달 문제 어렵다."
정부도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근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출퇴근 도로보수 공사에 착수한데 이어, 소방서·응급의료시설 건립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출퇴근 버스 확대를 위한 북측과의 실무협의도 진행중입니다.
이같은 조치는 류우익 통일부 장관 취임이래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류우익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개성공단 사업은 통일과정에서 중요한 시범사업이라며 개성공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북간 공식 대화 통로는 단절됐지만 개성공단이 남북관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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