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화두가 있죠.
바로 감사와 나눔인데요, 이 두 가지가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몸소 느끼고 체험한 이들이 쓴 책을 모아 소개합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30년간 법조계에 종사해 온 존 크랠릭입니다.
변호사로 소속된 로펌은 망해가고 아내와는 이혼했으며 은행 계좌는 텅 비었습니다.
이런 막다른 상황에서 그는 감사할 거리를 찾고 또 이를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가족과 직장 동료, 가게 점원에게 1년 남짓 동안 보낸 감사 편지 365통은 그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 놓습니다.
감사 편지를 처음 쓴 그날 밤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단 그의 고백을 새겨들을 만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이 두 단어, 바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책에서는 행복에 이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스스로 긍정하고 응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랑과 감사는 이 여정을 이끄는 두 바퀴라고 강조합니다.
매일 아침편지로 수만 독자의 하루를 열어주는 고도원 작가의 글 모음집입니다.
무의탁 노인들과 노숙인을 위해 23년 동안 500만 그릇의 밥을 퍼 온 최일도 목사.
최 목사가 나눈 밥은 절망에 빠진 이를 다시 일으키고, 나아가 참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 책은 영혼이 허기진 이들에게 건네는 최 목사의 밥 안부입니다.
밥을 퍼 주고 눈물을 닦아 주며 상처를 보듬는 틈틈이 가슴으로 써 내려 간 그의 글 속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참말로 잘 사는 일인지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더 많이 갖기를 포기하고 나눔과 더불어 누리기를 선택한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딸의 제안에서 싹튼 기부의 뜻은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얻은 차액의 절반을 아프리카의 기아 퇴치 운동에 사용하는 것으로 활짝 피어납니다.
괴짜 가족이라는 비아냥거림까지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이들을 보며, 남을 돕는 것이 바로 자신을 돕는 길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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