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의 회복과 함께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또 하나의 목표는 서민생활 안정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으로 대표되는 내년 서민 대책을, 계속해서 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판단 아래, 내년에 일자리 만들기에 정책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우선 국가고용전략회의를 통해 단기 고용대책과 함께 고용 창출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선 대책을 추진합니다.
청년 창업과 채용규모의 확대, 특히 능력에 기반한 열린 고용사회의 구축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취업자는 올해보다 28만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채필 장관 /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의 청년취업 인턴을 4만 명으로 늘리고, 특히 그 중에서 50%인 2만명을 고졸 인턴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원활한 현직을 위해서 50세 이상 근로자의 새일터 적응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연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합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올해 가격 차이가 컸던 농산물 안정을 위해 농산물 생산 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비축과 계약재배물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공식품의 '소비기한제도'를 도입하고 중소슈퍼의 공동구매와 도매물류를 활성화하는 등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미FTA와 한EU FTA의 발효에 따른 관세인화 수입품목의 유통실태를 점검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소비자가격에 반영한다는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공공요금과 관련해선 공기업의 원가절감을 통해 요금인상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 인상을 최소화하고 시기를 분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공급물량을 조절하고 거래를 제약하는 규제를 완화해 나가는 한편, 보금자리 주택을 오는 2012년까지 15만가구 수준으로 공급하고 민간자본 등을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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