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라도 달려가는 119국제구조대, 이들이 환경재단이 수여하는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3월, 쓰나미가 할퀴고 간 일본열도에는 무너져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든 건물의 잔해만이 나뒹굴었습니다.
사상자만 2만여명.
대한민국 국제구조대는 미야기현 센다이지역 등지에 100여명의 구조대원을 급파했습니다.
이들은 위험천만한 폐허 더미 위를 누비며 구조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최악의 구조환경에도 이들은 12일동안 18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들 국제구조대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재단이 선정한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열정을 나누는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33팀아 선정됐는데, 중앙119구조단을 비롯해 장애인학교의 성폭력 사실을 파헤친 영화 도가니 제작팀, 동물 보호에 나선 가수 이효리씨와 수단의 슈바이처 고(故) 이태석 신부 등 학계와 종교계 등 13개 분야에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대한민국 국제구조대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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