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하던 해경 순직
등록일 : 2011.12.13
미니플레이

오늘 아침 서해안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해경 특공대원 1명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오전 7시경, 소청도 남서방 87km 해상에서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이청호 경장이 중국어선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방검조끼를 입은 상태였지만, 조끼가 가리지 못한 부분이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장기파열로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있었던 이낙훈 순경은 옆구리와 복부에 부상을 입고 치료중입니다.

안성식 수사과장/ 인천해양경찰서

"피의자 조사중.. 압송 할 예정입니다.."

해경 특공대원 10명은 이날 오전 5시 30분경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대원 9명은 중국선원 8명에 대한 1차 제압을 한 뒤, 이 경장이 마지막 남은 선장 1명을 제압하기 위해 조타실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 중국어선 선장이 갑자기 유리창을 깨뜨려 유리조각을 휘두르면서 변을 당한 겁니다.

흉기의 종류와 상해정도는 내일 오전 진행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 후 밝혀질 예정입니다.

해양경찰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 단속할 땐 총기사용을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