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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입 15년…성과와 과제는
등록일 :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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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선진국 클럽'이라는 경제협력기구 OECD에 가입한 지 오늘로 15년이 됐습니다.

OECD 출범 이래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유일한 나라라는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여정숙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1961년 출범 이후 현재 34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한 경제협력기구 OECD.

우리나라가 올해로 가입 15주년을 맞았습니다.

가입 당시 급속한 경제 개방으로 인해 IMF 외환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위기를 극복한 현재는 회원국 가운데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평갑니다.

15년 전 한국의 1인당 GDP는 1만2천587달러. 현재는 2만265달러로 눈에 띄는 급성장을 했습니다.

경제성장률도 가입 당시 연 9%대에서 지난해 기준 연 6.2%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근로자의 연간 노동시간이 2천시간이 넘는 나라입니다.

전문가들은 근로시간 만큼 수당을 받는 구조적 문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안순권 연구위원 /한국경제연구원

"노동시간이 많은 것은 일을 많이 해서 수당을 많이 받으려는 것 때문으로 이것을 돌려 일자리 창출을 해야한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5%로, 미국 24%와 일본 22% 등에 비해 훨씬 높은, OECD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 15년 동안 선진국 클럽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을 거듭해온 만큼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은 상황.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사회 안전망 확충에 주력하는, 보다 탄력적인 정책 운용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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