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생에 한정됐던 입영일자 본인 선택제도가 내년부터는 모든 현역병 대상자로 확대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현역병 대상자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내년도 입영날을 고를 수 있습니다.
병무청은 동시접속에 따른 전산장애를 고려해 전국을 광역권으로 나눠 내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9일엔 충청 제주, 호남, 강원지역이 20일엔 인천, 부산경남, 경북 경기북부지역이 차례로 접수를 받습니다.
서울지역은 21일부터 접수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진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입영을 연기한 대학재학생만이 대상이었지만 이번부턴 모든 입영대상자로 확대됐습니다.
입영연기자가 아닌 사람의 경우엔 오는 25일까지 입영일자를 선택하지 않으면 병무청이 입영일자와 부대를 직권으로 결정합니다.
병무청이 직권 결정한 입영일자는 오는 28일 병무청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안내전화(1588-9090)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입영일자 접수를 위해선 신원확인용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병무청은 은행 등 공인인증발급 대행기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접수에 사용할 PC등에 저장해 둘 것을 권유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