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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장, 25cm 칼로 범행"…구속영장 청구
등록일 :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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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 숨진 고 이청호 경장.

이 경장을 찌른 흉기는 당초 알려 졌던 유리 조각이 아닌 25cm 길이의 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고 이청호 경장을 숨지게 한 흉기가 공개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 경장에 대한 부검 결과 길이 25cm 가량의 칼이 이 경장을 찌른 것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조타실로 들어가는 좁은 문에 진입하던 이낙훈 순경이 먼저 복부에 자상을 입었고, 이어 중국인 선장과 격투를 벌이던 고 이청호 경장이 옆구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인 선원 8명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죄, 그리고 선장에게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중국인 선장은 지난 4월에도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단속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 이청호 경장과 함께 이번 단속에 참가했던 대원들은 갈수록 흉폭해지는 중국 어선의 저항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한편 고 이청호 경장의 빈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들이 찾아와 임무를 다 하다 순직한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고 이청호 경장의 영결식은 오늘 오전 10시 인천해경부두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엄수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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