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부 가운데는, 혼자 버는 홑벌이 가구보다 함께 버는 맞벌이 가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말 부부가 44만가구에 달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계청이 우리나라 부부들의 경제활동 상태를 조사해봤더니, 혼자 버는 가구보다 함께 버는 맞벌이 가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07만 가구로 43.6%를 차지했고, 홑벌이 가구는 42.3%였습니다.
특히 40~50대 부부 가운데 절반은 맞벌이 부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대 부부는 10가구 가운데 4가구가 맞벌이를 하고 있고, 60대 이상은 3가구 정도였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맞벌이 비율이 높았고, 주말부부가 44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자영업 비율이 높은 산업 부문에서, 맞벌이 가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결혼한 여성 5명 가운데 1명은 결혼과 임신, 출산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력단절여성은 30대가 57%로 가장 많았고, 40대 23%, 30대 미만이 12%였습니다.
경력단절여성의 직장 근무기간은 1년에서 3년 이하가 38%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이하는 22%였습니다.
또 전체 경력단절여성 190만명 가운데 구직활동을 하거나 직장을 원하는 여성은, 5.5%수준인 10만 4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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