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전통시장서 열린 청년 요리대회
등록일 : 2011.12.14
미니플레이

창업을 앞둔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요리솜씨를 겨뤘습니다.

이정민 KTV 캠퍼스 기자가 청년 요리대회가 열린 전주시 남부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전주시 풍남동에 위치한 전주 남부시장입니다.

이 날 남부시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40명의 요리사들이 모였습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요리사는 다름 아닌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입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요리대회 참가자들은 5명씩 한 조를 이뤄 8개 팀이 서로 요리솜씨를 겨뤘습니다.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은 이 상품권으로 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고릅니다.

곧바로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만들어집니다.

시중 길거리 분식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순대가 변신을 시작합니다.

우선 나무막대기에 순대를 꽂고 사이사이에 양파를 넣은 뒤 튀김가루를 입히고 끊는 기름에 튀깁니다.

잠시 후, 순대는 먹음직스런 꼬치로 새로 태어납니다.

강효진(서울 여의도동) 대회 참가자

"(저희가 만드는 음식이) 정확한 레시피가 있는 게 아니라 팀원들끼리 협동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재미있고, (이런 행사가) 음식을 통해 많은 실험을 하게 해서 (창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날 행사에는 참가자들만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음식 8가지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장수정(기획자) / 사회적 기업 ‘이음’

"남부시장과 청년들이 만나서 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시작이 되었고 이 행사에서 먹을거리를 개발해서 (이곳) 2층에 청년들의 창업을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음식 콘텐츠를 만드는 행사입니다."

공예품 전문점인 공방 이응의 창업자 하대직씨는 이미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의 꿈을 실현했습니다.

하대직 대표/ 사회적 기업  '이응'

"아직 청년들은 자본이 없는데 (이런 행사에서) 자본을 지원해줘 도움이 됐습니다. 운영방법과, 부산의 다른 시장에 견학도 가보고 한옥마을에서 직접 장사도 해보며 (창업을) 배웠습니다."

남부시장 6동 2층에 위치한 10m² 남짓의 작은 공간에는 개성 있는 글자체의 디자인 작품부터 아기자기한 공예품까지 정성 가득 한 장식품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창업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힘차게 도전하는 청년들의 진지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정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