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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시위자’가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지구촌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시위자’>

‘시위자’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표지가 보이는데요.

시위자가 역사를 변화시켰고 장래에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돼 선정됐다고 합니다.

매년 연말이면 전 세계의 지면을 장식하는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데요.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선정은 무기명 투표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하네요.

<엘리자베스 테일러 진주목걸이 137억원에 낙찰>

눈 부신 보석들이 화면을 가득 메웠는데요.

뉴욕에 위치한 한 경매장의 모습입니다.

지난 3월 타계한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소장하고 있던 보석에 대한 경매가 열리는 날인데요.

순례자를 뜻하는 ‘라 페레그리나’로도 불리는 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진주 목걸이가 보입니다.

이 진주목걸이는 137억원에 새 주인을 만났는데요.

진주목걸이 경매가로 역대 최고가라고 합니다.

이 날 진주목걸이 외에도 전 남편 리처드 버튼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보석들도 등장했다고 하네요.

<팔레스타인 하마스 창설 24주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35만 명의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깃발을 흔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창설한지 24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창설 24주년 축하 행사를 위해 하마스 지지자들은 광장에 모여 깃발을 흔들며 성대한 축하 행사를 벌였습니다.

하마스 정부의 하니예 총리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지지자들의 사기를 복 돋아주었습니다.

화면에 큰 배가 그려진 무대 위 하니예 총리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이루기 전까지 계속적인 무장저항을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회사 노조, 증산 요구 시위>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 회사 피아트 그룹 최고경영자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이 이탈리아의 한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새 모델을 공개하는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서 인데요.

화면에 행사에 참석해 신 모델을 선보이는 세르지오의 모습이 보입니다.

새로 출시된 차량도 보이는군요.

하지만 이 행사장 밖에서는 노조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붉은 깃발을 세워두고 소리치는 노조가 보입니다.

이탈리아 재정위기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장의 더 많은 일자리를 위해 추가적인 차량 생산을 요구하는 시위라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 '이라크 전쟁 종식' 공식 선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단 위에 선 모습이 보입니다.

이라크에서 철수한 미군들 앞에 선 모습인데요.

9년에 걸친 이라크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식됐습니다.

이 날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도 참석해 함께 연설했습니다.

미 군인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전쟁의 시작과 끝을 회상했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이라크의 경제개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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