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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누리과정 내년부터 3~4세로 '확대'
등록일 :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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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각 부처의 새해 업무 보고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경제가 어렵다 보니 일자리 창출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역시 교육과 과학기술의 일자리 연계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또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5세 누리 과정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노은지 기자, 어서 오십시오.

노은지 기자, 먼저 5세 누리 과정 확대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네, 5세 누리 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5세 어린이에게 공통의 교육 과정을 적용하고, 교육과 보육비도 지원하는 건데요, 지금까지는 소득 하위 70%인 가정에만 지원하다가 내년 3월부터 모든 5세 아동으로 확대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교과부는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이 누리 과정을 만 4세와 만 3세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인데요,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0~5세까지 보육과 교육에 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내년 초까지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주호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구체적인 일정이나 구체적인 방식들에 대해서는 내년도 3월까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서 누리 과정의 확대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내년에는 5세 누리 과정이 시작됨에 따라 모든 만 5세 아동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 없이 월 20만 원을 지원 받게 됩니다.

2016년에는 월 30만 원까지 지원 금액이 늘어납니다.

사실상 의무 교육 기간이 1년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학부모의 부담이 크게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과부의 내년도 정책은 취업과 일자리에 맞춰져 있다고요.

네, 교과부의 내년 정책 키워드는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등학교를 집중 지원해 고졸 취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특성화고등학교의 목표 취업률을 60%로 높여 잡았고, 내년 처음 졸업생을 배출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의 경우 100%가 목표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 이들 학교에 산업체 경력자와 취업 전문가 1천 명을 배치합니다.

또 시도교육청 16곳에 취업지원센터를 둬, 지역과 분야에 따른 취업 알선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주호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우수강사나 취업지원관, 진로진학상담교사 분들이 하나의 팀으로, 학교마다 하나의 팀을 이루어서 취업 지원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산학협력 중점교수 2천 명을 투입하며, 50개 대학에 창업교육센터를 세웁니다.

대학 적립금을 활용한 학내 벤처 기업 투자와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전용 펀드 조성도 추진됩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중심을 뒀는데요, 이는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제가 이뤄진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젊고 능력 있는 과학기술 인재들을 수용할 만한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이에 따라 교과부는 대학에서 연구를 전담하는 리서치 펠로우와 연구장비 엔지니어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기초 연구 거점이 될 과학벨트의 기초과학연구원에는 내년 1500개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3000개의 연구직이 마련되고, 해외 우수 인재도 유치됩니다.

또 중이온 가속기를 이용하는 과학자 1천 명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식 연구 장려금 제도도 도입합니다.

네, 또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을까요?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네, 내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주5일 수업에 대비해 토요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확충합니다.

그 일환으로 교육 기부도 넓혀 가는데, 올해에는 교육 기부 문화를 널리 알렸다면, 내년부터는 보다 현장에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관계자의 말 들어 보시겠습니다.

교과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들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취업 근심을 덜고 유능한 과학 인재들의 능력 또한 활짝 꽃피우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노은지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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