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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43%가 80대 이상·'생사확인' 선호
등록일 :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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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10명 가운데 4명이 80대 이상 고령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산가족들은 교류방법으로 생사확인, 대면상봉, 서신교환 순으로 선호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산가족 찾기 신청인 가운데 80대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8만1,800명 가운데 6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80대 이상이 무려 42.9%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백동룡 사무관(통일부 이산가족과)

"(이산가족분들이) 이산가족 정보 센터에 많이 신청되어 있고 그 분들의 연세가 많이 고령화 되고 있습니다. 80대 이상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령대로는 80대 이상이 42.9%.

70대가 35.1%, 60대 13.5% 순이었고 남녀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많습니다.

이산가족들은 대부분 부모나 자녀 등 직계가족을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 가운데 13%가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비율도 6%로 일반인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이산가족 가운데 가족의 생사를 확인한 경우는 8.4%에 불과합니다.

생사확인 방법으로는 일본과 중국의 가족이나 친척을 통한 탐문과 적십자사 교류 행사가 주를 이뤄왔습니다.

이산가족들은 교류방법으로 생사확인이나 대면상봉을 선호했습니다.

생사확인된 이후 교류를 원하는 경우는 78.7%, 나머지는 지속적인 교류를 원치 않았습니다.

정부의 이산가족 정책에 대해서는 보통이 40.6%, 만족이 36%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도 23.4%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이산가족교류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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