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구당 월 평균 최소생활비는 23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국민의 절반 가량은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월 평균 최소 생활비는 230만원 정도이고, 현재 자신의 소득에 대해서는 절반 가량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습니다.
통계청이 사회조사에서 밝힌 최소생활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시가구는 238만8천원 농어촌은 188만5천원으로, 시골이 50만원 정도 적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92만1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62만6천원, 50대가 255만1천원 순이었습니다.
소득이 최소생활비에 비해 여유 있다는 응답은 19.6%에 불과한 반면, 모자라다는 응답은 49.5%로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내년에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가구주는 25.1%,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구주는 24%로, 엇비슷하게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가구의 재정상황이 악화된다면 제일 먼저 줄일 지출항목으로 외식비가 꼽혔으며, 식료품비, 문화 여가비, 연료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조사는 지난 7월 전국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8천명을 대상으로, 복지와 사회참여, 소득 등 5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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