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 공무원 25명 공직 진출
등록일 : 2011.12.16
미니플레이
장애를 이겨내고 공직사회에 당당히 진출한 공무원들이 오늘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직무 교육을 마치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김유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5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쪽 손을 쓰지 못하게 됐지만, 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던 전용준 씨.
남다른 끈기와 열정으로 전 씨는 이번에 문화재청 방호10급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전씨를 비롯한 장애인 공무원은 16명.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등 14개 중앙기관에서 일하게 될 이들은 이곳에서 3주동안 예산.회계 등 이론과 보고서 작성, 현장체험까지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습니다.
또한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자세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전국 공공기관 장애인 공무원 수는 전체 약 3%.
장애인공무원 채용을 늘려나간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교육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