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에서 조선왕조도서 환수 고유제 거행
등록일 :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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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정부로부터 돌려 받은 조선왕조도서는 일본에게 강탈되기 전까지 강원도 오대산에 위치한 월정사에 보관돼 있었는데요.
이 조선왕조도서가 100여년만에 다시 월정사를 찾았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불교문화의 성지 월정사에서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조선왕조 도서가 100여년만에 다시 월정사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환수 운동을 펼쳤던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온 도서를 바라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불교계는 조선왕조도서가 아직 완전한 제자리를 찾은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조선왕조도서가 오대산 사고에서 빼앗겼던 만큼 다시 강원도 오대산으로 돌아와 보관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조선왕조도서를 우선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하고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최종 보관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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