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 교토를 방문합니다.
노다 일본 총리와의 일요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청구권 문제가 어느 선에서 논의될 지가 관심사입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오후 일본 방문길에 오릅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취임 한 달 만인 지난 10월 첫 해외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으로 양국간 셔틀외교 차원의 방문입니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모레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문제와 동북아 정세, 역내 무역자유화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박정하 대변인/ 청와대
“정상회담에서는 유럽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및 동북아정세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가 어떻게 논의 될지가 관심삽니다.
최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시민단체가 설치한 위안부 평화비 철거문제를 놓고 양국이 갈등을 보이고 있는데다 우리정부는 일본이 위안부 청구권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협의를 계속 거부할 경우 중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위안부 문제에 대통령의 관심이 크고 모든건 의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위안부 문제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이 노다 총리와의 정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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