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도 전 재외공관에 비상대기를 지시했습니다.
이번에는 외교부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외교부도 긴급 회의가 소집됐죠?
A1> 네, 그렇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 직후 외교부는 박석환 1차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을 사전에 알지 못하고 있었던만큼 사망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과의 외교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박 차관은 중국, 일본, 또 러시아 주재 우리 대사들과 긴급 통화를 갖고 주재국과의 협조 강화와 정보교환을 강화도록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미국과도 실무선에서의 업무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또 전 재외공관에 비상대기체제에 돌입하도록 긴급 지시했습니다.
직원들의 비상연락망을 재점검하고, 우리 교민에 대해서도 경각심 고취를 당부했습니다.
Q2> 6자회담 재개도 영향을 받겠군요?
A2> 네, 그렇습니다.
당초 오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미 3차대화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6자회담 재개 논의도 어려워졌는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29일까지가 애도 기간인만큼 당분간 정상적이고 중요한 외교활동은 어렵지 않겠느냐가 말했습니다.
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때도 제네바에서 북미회담이 진행되다 회담이 중단된 적이 있었고 회담 재개는 석달이 지나서야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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