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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축제'로 뒤덮인 부산
등록일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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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광복로는 요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 온갖 조형물이 펼치는 '빛의 축제'로 성탄절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다고 합니다.

손효지 KTV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 곳은 부산 중구 광복로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지난 1일 개막됐습니다.

광복로 시티스폿 앞에 세워진 12m의 이 대형트리는 올해의 축제 슬로건인 '빛의 평화'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깔의 빛들이 겨울의 추운 광복로를 아름다운 빛의 눈으로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조민규(22)경남 김해시

“데이트 장소로 좋다고 들어서 왔는데, 막상 와보니까 크리스마스 전인데 분위기도 좋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행복하네요.”

이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근대박물관까지 390미터 구간에는 "빛의 터널"이 만들어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또 국제시장 사거리에는 종려나무 가지, 대형하트, 크리스마스마을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됐습니다.

광복로 입구에도 동방박사와 빛의 숲, 눈꽃, 성탄종 등이 설치돼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웁니다.

가장 인기있는 곳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하트 의자입니다.

김종화(35)/김민제(5) 부산시

“지난 주에 다녀온 친구 소개로 이번 주에 시간 내서 왔는데, 잘 온 것 같습니다.”

“좋아요~여기에 자주 왔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거리가 늘어나 총길이가 1160m나 됩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행사는 매일 밤 달라지는 거리공연입니다.

오늘은 유치원생들의 앙증맞은 재롱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인공눈이 내리는 '스노타임' 은 올해 처음 선보였습니다.

매일 밤 메인트리 앞에서 무대공연이 끝난 뒤 인공 눈이 쏟아집니다.

부산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는 내년 1월9일 까지 40일 동안 계속됩니다.

2011년 아시아 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거리축제로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KTV 캠퍼스리포트 손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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