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의 장례는 오는 28일 치러집니다.
후계자인 김정은은 장의위원회 명단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습니다.
노은지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232명으로 구성된 장의 위원회를 꾸렸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김정은이 포함된 장의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장의위원회는 일반적으로 차기 북한 정부를 움직일 핵심 인사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사실상 김 위원장의 후계자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영림 내각 총리,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 경공업부장이 14번째, 김경희의 남편이자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회장이 19번째로 호명됐습니다.
지난 1994년 김일성의 장의위보다 두 배나 늘어난 숫자입니다.
한편 장의위원회는 김 위원장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하고, 20일부터 27일까지 조문객을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영결식은 오는 28일 평양에서 치러지며, 그 다음 날인 29일에는 김 위원장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추도대회가 열리는 시각 평양 등지에선 조포가 쏘아지고, 모든 기관차와 선박은 일제히 고동을 울릴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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