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중·일·러 4강과 공조 강화"
등록일 : 2011.12.20
미니플레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발표 직후 외교안보 부처도 하루종일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일단 외교통상부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외교적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해림 기자입니다.
북한의 특별방송 직후 외교통상부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했습니다.
각국 우리 대사관과도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주재국과의 협조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과의 공조 강화에 힘쓸 방침입니다.
전 재외공관에도 비상대기체제에 돌입하도록 긴급 지시했습니다.
특히 직원들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우리 교민에 대해서도 경각심 고취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22일로 예정됐던 북미대화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오는 29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한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정상적인 외교일정은 추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때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중이던 북미대화가 석달간 중단된 적이 있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 (52회) 클립영상
- 청와대, 24시간 비상근무체제 1:57
- "김정일 사망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1:46
- 3대 신용평가사 "한국 신용등급 영향 없다" 1:36
- 국회, 김정일 사후 대응책 집중 점검 0:33
- 정부 "미·중·일·러 4강과 공조 강화" 1:15
- 김성환 외교장관, 성김 대사와 공조 논의 0:22
- 반기문 총장 "UN, 북 지원 계속할 것" 0:25
- 개성공단 외 방북 잠정 보류 1:55
- 전 세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애도 3:50
- 백령도 연결 - 전화통화 1:04
- 이 시각 평양 풍경 9:21
- NYT "김정은 권력.체제 장악 미지수" 0:44
- 시민들 "놀라움·충격…사망 소식 예의 주시" 1:42
- 서울 대형마트 등 사재기 움직임 없어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