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청와대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박영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청와대는 어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위기관리실을 중심으로 청와대 각 비서관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각 비서관실은 우선 이번주 금요일까지 비상근무조를 편성했으며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책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비상근무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어젯밤 공식회의는 소집하지 않았지만 수시로 북한 상황을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오늘로 예정됐던 내년도 법무부와 법제처의 업무보고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이 대통령은 당분간 공식일정을 미루고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향후 대응 대책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비상국무회의를 소집해 대응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오늘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북한의 동향과 관련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잎서 이 대통령은 어제 열린 비상국무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번 사태로 평화안정이 위협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론이 분열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에게는 의연한 대처와 동요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노다 일본총리 메드베데프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갖고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정보공유 등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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