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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와 외교부 등 외교 안보 부처는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교부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외교부도 24시간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외교부 내에는 현재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외교대응팀이 꾸려졌는데요, 북한과 국제사회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도 어젯밤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1차적 고려 사항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클린턴 장관은 한미 양측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동맹국으로서 공조를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각국 우리 대사관과도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주재국과의 협조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전 재외공관에도 어제부터 비상대기체제에 들어가도록 지시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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