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연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반도 주변 국가들과의 공동 대응에 외교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먼저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A1> 네,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의연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해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남북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비상경계 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번 사건으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거나 경제활동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물가관리 등 모든 분야를 세심히 챙겨달라며, 내각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Q2> 외교부도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가동하고 있죠?
A2> 네, 외교부 내에는 현재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외교대책반이 꾸려졌는데요, 대책반은 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되며, 북한과 국제사회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주변 4강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이 어제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진 데 이어, 오늘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장관은 일본과 영국, 호주 외교장관과도 통화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북측의 상황을 봐가면서 관련국과의 협의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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