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역이 김정일 위원장을 애도하는 가운데에도 개성공단은 정상운영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통일부입니다.
Q1> 아무래도 북한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신변이 가장 걱정일텐데요, 정부 대책반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A1> 네, 정부는 어제부터 종합대책반과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 개성공단에 현지상황실을 설치해 긴급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통일부는 북한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이나 북한 내부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Q2> 예정됐던 방북 일정이나 물자 반출 계획은 전면 보류됐죠?
A2>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지역을 제외한 북한 지역에 대한 방북과 물자 반출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개성만월대 유적관련 전문가 회의가 연기되고 인도지원의 목적으로 방북하려던 계획도 보류됐습니다.
개성공단 이외의 지역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도 모두 귀환할 예정인데요, 만월대 유적 복구를 위해 방북한 13명은 오늘 오후 5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대북지원 모니터링를 위해 북한에 간 북민협 관계자 10명도 오전 11시 평양을 출발해 중국을 거쳐 내일 새벽 0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의 출입경은 오전 8시 반부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 3시쯤 조기 퇴근한 4만8천여명의 북측 근로자들은 오늘 평소대로 출근해 정상조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개성공단 출퇴근 도로보수공사와 소방서 건설도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오늘 저녁 6시에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과 만나 현 상황에 대한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데요, 개성공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신변안전이나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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