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이 시각 전화연결해서 다시 한번 KTV 특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정부가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따른 정부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위로의 뜻을 전했고 정부조문단은 보내지 않지만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유족에 대해서는 방북 조문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일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정부담화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A> 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조금전 이 대통령이 주제한 외교안보장관회의 결과를 담은 정부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담화문에 따르면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우방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비상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는 북한의 어떤 이상징후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들에게는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안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조의, 조문 문제에 대해서도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정부는 담화문을 통해 김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북한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조의를 표시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번영에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혔습니다.
조문과 관련해서는 정부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으나 다만,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유족에 대해서는 북측의 과거 조문에 대한 답례로 방북조문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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