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처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경제상황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송보명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회의가 열렸죠.
어떤 얘기가 나왔습니까?
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단 현재 우리 경제상황과 관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뿐 아니라 이란 제재조치 등, 경제 외부사안이 시장에 영향을 줄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조금 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없고 동요가 적어서, 우리 사회가 한층 성숙했음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금융시장이 다소 출렁거렸지만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중국이 최근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해 안정 속 발전이라는 주제로 내수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고민하는 방향을 살펴보면 우리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만큼 중국 경제가 우리를 대부분 따라잡았다는 뜻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우리도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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