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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도체제 본격화…해결 과제는?
등록일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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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세계의 이목은 후계자로 지목된 아들 김정은에게 쏠리고 있는데요.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지도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은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매체들은 이날 일제히 김 부위원장의 이름 앞에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했습니다.

이처럼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지도체제가 가동됐지만 체제 안정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대내적으로는 경제문제 해결과 권력 기반 확보가 시급합니다.

2012년을 강성대국 원년으로 선포한 북한은 당장 결과물을 내놓아야 하지만 2009년 화폐개혁 실패로 환율급등과 물가불안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적으로 김 위원장의 유훈통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정은에게는 그 사이 취약한 권력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핵 문제에 따른 국제사회와의 관계 또한 불안요소입니다.

그동안의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도부가 빠른 시일내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주변 국가로부터 정당성을 부여받고 대화 테이블로 나와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지도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에서 대규모 행사를 통해 김정은 체제를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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