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청와대는 오늘도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여전히 24시간 비상근무체제가 유지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소식이 전해진 뒤 사흘째인 오늘 청와대는 여전히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도 예정됐던 방통위와 문화부의 업무보고 일정을 모두 연기하고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 군의 특이동향이 발견되지 않고 있고 북한 언론도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김 위원장의 애도 분위기를 집중적으로 전하고 있는 만큼 청와대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는 예정된 업무에 복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내일 예정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하기로 하고 다만 회의 주제는 최근 상황을 반영해 김 위원장 사망에 다른 국내 시장 동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김 위원장 사망으로 중단됐던 정부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도 모레 예정된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재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당초 현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비상상황을 감안해 업무보고 진행시간과 이동거리를 줄이는 방향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공식업무 재개에도 청와대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는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며 이 대통령은 오늘 북한 정세 등 김 위원장 사망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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