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신은 아버지 김일성처럼 미라 상태로 영구보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유영 기자입니다.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된 김정일 위원장.
평소 즐겨 입던 인민복을 입은 김 위원장의 시신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처럼 방부처리돼 영구보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그렇게 된다면 북한이 우상화를 통한 체제 결속과 김 위원장의 사망 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더욱이 당과 국가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갖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는 김정은에게는 김 위원장의 우상화를 통한 체제 유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그냥 매장될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지난 20일 보도에서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북한 언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는 28일 매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시신을 영구보존할 경우 치러야 할 재정적 부담은 상당합니다.
시신을 미라로 만드는 과정에만 100만달러가 들고 일주일에 두 번 약품처리를 해야하는 등 유지비용으로는 연간 8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구소련의 레닌과 스탈린, 중국의 마오쩌둥, 김일성 주석에 이어 김 위원장의 시신이 영구보존되느냐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북한은 오는 28일 영결식을 거행하고, 29일 중앙 추도대회를 연 뒤 방부처리된 김 위원장의 시신을 공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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