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경계태세 2급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당분간 한미연합사와의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군 당국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이후 지금까지 비상경계태세 2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 지휘부는 정위치를 지키고 있고 각 부대별 초기 대응반도 24시간 가동중입니다.
한미 군 양국의 긴밀한 공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매일 전화통화로 안보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 사망 발표이후 매일 두 차례 이상 연락망을 가동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북한군은 특이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994년 김일성 사망 때와 비슷하게 북한 군이 자체 경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도발과 관련한 이상 징후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와 전선을 마주한 북한군 부대에는 조기가 게양돼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면서도 불필요한 자극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불을 밝히기로 한 애기봉 등 서부전선 성탄트리의 점등도 북한군의 자극을 피하기 위해 취소했습니다.
군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과 전투준비태세인 데프콘의 격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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