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도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긴장을 풀지 않고, 위기대응전략을 가다듬겠다는 계획입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박재완 장관 주재로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이 다소 출렁거렸지만,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다. 생필품 사재기 현상도 없고, 일반 생활에 동요가 적은 것을 보고 우리 사회가 한층 성숙되었음을 느낀다.."
박 장관은 다만, 현재 우리 경제상황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뿐 아니라 이란 제재조치 등 경제 외부사안이 시장에 영향을 줄 우려가 높다며, 이럴 때일수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편 중국이 최근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해 안정 속 발전이라는 주제로 내수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가 우리를 대부분 따라잡았음을 시사하는 만큼, 우리도 서비스산업 선진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교역확대가 글로벌 위기 극복의 지름길이라면서, 각 부처가 한미FTA의 실용적인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경제상황 점검 브리핑에서 정부는 각 부처가 당분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위기대응 전략을 재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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