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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후계자로 지목된 아들 김정은에게 전 세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의 모습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김정은은 어떤 사람일까요.

팽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올해 나이 29살로 알려진 김정일의 셋째 아들이자 막내아들인 김정은.

김정일의 세번째 부인 고영희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배다른 맏형 김정남과 형 김정철이 권력에서 멀어지면서 후계자로 떠올랐습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간 스위스에서 유학을 했던 김정은은 미국 프로농구 NBA를 좋아하고 승부욕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이 대내외적으로 공식 등장한 것은 지난해 9월 27일 열린 제 3차 노동당 대표자대회와 당 중앙위 전원 회의를 통해서입니다.

이날 인민군 '대장'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선임됐고 이후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대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김정은은 김정일 위원장의 장례를 주도하며 새로운 지도체제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후계자로 지목된지 1년만에 북한의 지도자로 나선 김정은.

나이와 경험이 적은 그가 권력을 이어갈지 여부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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