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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각국 반응
등록일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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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잇달아 조의를 표명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도쿄 조총련 분향소…엄숙 분위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는 본부 건물 내에 김 위원장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내로 이동하는 조문객들의 모습이 화면에 보이는데요.

조기를 걸고 본부 정문을 닫은 채 외교관을 비롯해 조문객들에게만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외교관 번호판을 단 승용차가 드나드는 모습입니다. 어느 나라 차량인지는 확인 할 수 없는데요.

또한 분향소 취재는 일체 허용하지 않아 건물 외관 모습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향소에는 김 위원장의 대형 사진이 걸려있고 시종 엄숙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中 수뇌부 9명 전원 조문>

원자바오 총리를 포함한 중국 지도부가 주중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했는데요.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사진핑 부주석에 이어 이번 조문에는 원자바오 총리, 리커창 등 중국 상무위원 5명이 포함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은에 대한 지지의사를 거듭 표명하고 순조로운 권력 승계를 강조했는데요.

중국 최고지도부가 두 팀으로 나눠 연 이틀 조문에 나섰기에 더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 사이 국경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폐쇄 기미는 찾아볼 수 없으며 지역 주민들은 국경에 서 김 위원장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비교적 차분한 반응>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러시아는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위로를 전했으며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은 애도를 표하며 북한과의 우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사망소식을 일제히 긴급 속보로 비중 있게 전했습니다.

<베트남 당?정부 고위관계자 조문>

베트남 공산당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숙연한 표정으로 정부를 대표해 조문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악수를 나누며 위로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베트남 외무부는 김 위원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명했으며 북한 인민이 큰 상실을 극복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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