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조금전 여야 대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따른 국론 결집방안 등이 논의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회담이 시작됐죠?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금전 10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우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등과 청와대에서 여야대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 사망에 따른 초당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 군의 동향과 우리군의 대응태세, 그리고 우방국과의 협력 상황 등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안보상황을 직접 설명한 뒤 국론 결집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조문 문제를 놓고 정치권의 온도차가 있는 만큼 국론분열을 막기 위한 초당적인 협력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또 이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과의 독대가 이뤄질지도 큰 관심입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이 대통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따라서 독대가 이뤄질 경우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당청협력 방안 등이 논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시작으로 김정일 위원장 사망이후 중단됐던 공식일정을 재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갖고 있고 이번일로 국가신용도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럴 때 일수록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론이 분열되면 국가신용도가 ?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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