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에서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회의에서 특별 물가관리를 지시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연말연시에 비상사태가 생겼다면서, 생필품을 포함해 물가 문제에 정부가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 위원장 사망 이후 경제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올 한 해 동안 생필품 값 때문에 국민들 모두 고통을 많이 받았다면서, 연말연시와 설날까지 물가를 특별 관리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이럴 때일수록 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일로 국론이 분열돼 국가신용도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이 FTA 혜택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세계 경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은 물론 기존 시장에서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도 생각하면서, 민관이 함께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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