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자, 정부는 물론 시중은행까지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태스크포스가 구성됐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보이스 피싱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현재까지 보이스 피싱 피해자는 모두 3만여명, 누적 피해금만 해도 3천300억원이 넘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피해가 줄지 않고 갈수록 늘어나는 데다 사기수법도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
올해 피해 건수만도 7천200여건, 피해액은 8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경찰청, 시중은행까지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해, 다음달 말까지 유형별 예방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일단 현재 어느 PC에서나 가능한 공인인증서 재발급 절차가 강화되고, 본인이 집적 가지 않고 대출하는 인터넷 대출 등에 대한 본인확인 절차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보이스 피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습니다.
먼저 상대방이 검찰이나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고 하더라도, 절대로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 정보 등을 알려주면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검찰과 경찰이라고 하면서 돈을 이체하라는 요청을 한다면 무조건 전화금융사기인 만큼, 절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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