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해 남한 당국이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북측이 주장한 데 대해 조문과 조의와 관련한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정부가 조문과 조의와 관련해 기존 정부 방침을 재확인했군요?
네, 그렇습니다.
북한이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 남한 당국이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측 조문단을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이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정부방침에 어떤 변경도 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남북관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 국민들의 정서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정부방침을 밝힌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의 조문 방북에 동행하는 정부 실무진은 순수하게 민간 조문단을 지원하고 연락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정부 실무진이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회 남북관계 발전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희호·현정은 여사 일행을 제외한 민단 조문단 파견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도 이여사, 현 회장 측과 조문단 구성과 방북 일정 등에 대해 실무협의를 계속하는 한편 북측과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조문단 방북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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