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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조문, 나라마다 '온도차'
등록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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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조문을 ‘가야 한다’, ‘말아야 한다’ 국내에서 조문 논쟁이 뜨거운데요.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팽재용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가장 신속하게 움직인 나라는 바로 중국입니다.

김 위원장 사망 다음날 후진타오 주석이 이튿날에는 원자바오 총리가 주중 북한대사관을 잇따라 방문해 조문했고, 이들을 비롯한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9명 전원이 조문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외국 조문단을 받지 않겠다는 지침에 따라 중국 정부의 공식 조문단은 따로 구성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러시아의 경우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토르쉰 상원 제1부의장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조문했습니다.

반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부위원장에게 조전만을 보내 적극적인 중국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조문단은 구성하지 않은채 힐러리 클린터 국방장관 명의로 조의만 표시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조의만 표시한 채 민간 단체의 조문 방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UN 본부에 차려진 분향소는 방문하지 않고 조의만 표시했으며, 북한 매체들은 반 총장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은 채 유엔 사무총장 성명 전문만 공개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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