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여성 일자리 13만개 만들겠다"
등록일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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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직업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많은데요.
내년에 이들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일자리가 13만개 생긴다고 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은 현재 190만명으로 이중 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혼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경우가 47%로 가장 많고, 육아가 29%, 임신과 출산이 20%로 대부분이 가족구성원을 돌봐야 한다는 이유로 직장을 그만둬야만 했습니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여성가족부는 내년에 13만개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새일센터를 현재 98개소에서 111개소로 늘려 결혼이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또 집으로 찾아오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현재 40만원인 본인부담금이 3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5세이하의 아동이 있는 조손가족과 미혼모부자가족에는 5만원의 양육비가 새롭게 지원됩니다.
아동과 여성, 장애인의 성범죄 안전망도 강화됩니다.
성범죄자가 초범인 경우도 신상정보를 의무등록하게 하고 미성년자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해 보호조치 할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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