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석달 뒤,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대국민 홍보 등 총력 준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국제안보 분야의 최고위급 국제 포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석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 50여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대표 등이 총집결하는 그야말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참가국 정부들을 상대로 막판 의제 조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상회의의 결과 문서로 채택할 예정인 '서울 코뮤니케'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가 초점입니다.
선언적 성격이 강했던 1차 워싱턴 정상회의의 합의 사항을 진전시켜, 실천적 이행 조치들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의에선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핵 안전' 문제 역시 핵 안보 못지않게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을 서로 연계해 논의함으로써, 원자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서울 회의가 전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우리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방위 홍보전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한 이미지와 국민적 인지도를 갖춘 가수 박정현과 배우 장근석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중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에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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